2015년 3월 24일 화요일

해남 안착

해남에 도착하여 친구의 주말주택 앞 잔디밭에 텐트를 설치하고 하룻밤을 묵었다.
지낼만한 월세방이나 펜션을 구할떄까지는 이렇게 지낼 생각이였으나 친구의 배려로 농장 한 켠에 있는 컨테이너하우스에 여장을 풀게 되었다.
첫 날은 날씨가 좋았으나, 둘째날은 밤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계속 비가 왔다. 무척 추워서 침낭안에서 거의 하루를 보내다시피 했다.
컨테이너 하우스는 텐트와 비할 바가 아니다. 외풍도 텐트에 비하여 훨씬 적고 수도와 전기가 편리하게 되어 있으며, 전기판넬이 깔려 있어 난방도 된다.
필요한 살림살이를 읍내 하나로마트에 나가 두어차례에 걸쳐 구매하여 비치하고 나니 제법 사람사는 분위기가 난다.
친구의 농장일을 도와주며 여러가지 것을 배웠다. 몸은 좀 힘들었지만 무척 즐거웠다.
2-3일 지나서 친구와 함께 두륜산자락으로 등산을 했다. 대흥사를 거쳐서 내려왔는데 무척 힘이 들었다. 차차 나아질 것이다.
컨테이너하우스 생활 일주일째, 이제는 안정이 되어서 먹는 것을 해결하는 것에 시간을 아끼게 되어 책을 많이 읽는다. 등산과 산책과 근처 도시로의 여행을 시작해야 한다.

해남에서의 첫날 텐트에서 묵다.

해남에서의 첫 식사


컨테이너 하우스



해먹도 설치하고 빨래도 했다.

두륜산 자락 등산


오소재약수터에서 대흥사로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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